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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RENT MOON

 
 
작성일 : 10-04-25 09:54
아직도 가슴설레입니다.
 글쓴이 : 민일연맘
조회 : 2,993  
안녕하세요~
하나밖에 없었던 중딩.!! 태민엄마입니다.
얼마전 태민이가 학교에서 학교폭력을 당했어요....
일년넘게 괴롭힌 아이를 알게되고..그아이를 만나고 그아인 학교에서 징계받고
지금은 그일이  마무리가 되었다지만
너무 오랫동안 상처를 입은 태민이를 위로할길이 없었답니다.
세상살아가기 참 힘들어하는 아이를..이세상에 존재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아이를
'너 안에 우주있다~~ 넌 우주의본질을 가지고 태어났어~
니가 세상에 나기위해..빅뱅이라는 거대한 우주폭발이 있었고~ 생명이 살수있는 기후조건이 형성된  지구라는 행성이 생겼고~~
그러다가 네가 이세상에 난거야~~"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저조차  하늘에 떠 있는 별이 무엇인지..정말 우주란 존재하는건지..본적도 관심 가져 본적도 없으니...우리 태민이도 엄마말이 가슴에 들어올리 없었을 겁니다..
그러던차에 친구의 소개로 알게된 춘천별관측소...
시험이 얼마 안남았다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우주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돈의 가치보다도  좋아하는 일에 열정을 가지고  일을하면 즐겁고 행복하게  살수 있다는 것울 몸소 보여주신....
 늘 아이에게 말했던 삶의 모델로써 충분한 소장님을 뵌 순간 저 또한 행복했어요..
내내 웃으면서 행복해하고 달보고 토성보고 북두칠성에...아름다운 별들에 마냥 행복해하는 태민이를 보면서 ..
형따라 달보고 별보고 우아 ~~신기해...하는 태일이를 보면서..
고사리 손으로 한쪽눈 가려가며 "달 가위로 오려가면 안돼?"하는 하연이를 보며
오길 잘했구나..생각했습니다.
그 옛날 어렵게 배웠던 지구과학도 이렇게 재미있게 습득할수 있다니..
가족대항 골든별시간엔...아무준비없이 온 아이들에게 참 미안했고 부끄러웠습니다.
하지만....하나하나 풀어갈때마다 지루하지 않고 1등한가족에게 진정한 축하박수를 보낼수 있도록 같이 행복해하고 즐거운 시간 가질수 있게 이끌어주신 소장님덕분에 너무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어제 동생을 만나 지구과학에 대해서  별자리에 대해서 술술 풀어놓은 내모습에 깜짝 놀랬으니깐요~
저 멀리 우리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볼수 있다는 신비감..
이루 말할수 없이..놀랍고 기대이상의 멋진광경이였습니다.
열정적으로..가족하나하나 새심하게..살펴주신 소장님 너무 멋지셨습니다..^^
비록 막내공주때문에...커피도 코코아도 컵라면도 먹지 못하고 왔지만(우리태민이는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날이 흐려 볼수없었던  멋진 은하수와 더 많은 별들도 보고 커피와 컵라면을 먹고 올수 있길 ....
지금도 아이들이 말합니다.
"엄마~~너무 재미있었어요...지금도 토성이랑 달이랑 북두칠성별들이 자꾸 보이는것 같아요.다음에 또가요~~"
그 모습보면서
나 바쁘다는 핑게로 세상을 많이 못보여준 못난 엄마이기에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했답니다..
좋은 경험 좋은추억 만들어주신 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별사랑이 시작된 아이들...
이젠 이 엄마도 저 별뒤에 더 큰 우주가 너안에 있다고 이젠 멋지게 말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꼬옥 소장님이 소망하시는 그일이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춘천 별관측소 화이팅!!!!!

운영자 10-04-25 12:08
답변  
중딩들은 사춘기에, 초딩을 벗어난 새로운 학교생활에 여러가지로
나름 파란만장한 삶을 겪는 시기라 생각합니다.
제 둘째 아들도 이제 중1입니다. 이미 코피,입술 터지고 반성문도
써본경험이 있습니다. 저도 그래서 학교 불려간적 있지만 나름대로의
성장통이라 생각합니다. 크게 걱정하지않구요..그저 "짜슥 마이 컸네.."
라고 위로해 준답니다.

그래서 중딩이 하나 찾아올때마다 제가 바라보는 관심은 매우 특별할 수
밖에 없습니다.
태민이도 별을 보며 우주속에서 자신의 존재가 얼마나 귀한지만 이해하면
앞으로의 삶을 바라다보는 시각이 넓어지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매우 사랑스런 아이였습니다.

비슷한 사례가 지난 겨울에도 있었는데 그 중딩엄마는 별관측소를 지금도
한달에 한번씩 아이와 찾고 계십니다. 지난달에는 바뀐 아이의 모습에
감동받아서 제앞에서 눈물흘린적도 있답니다. 그녀석은 이제 또 와도
관람료 않받습니다. 그저 와준게 고맙고..막가던 스스로의 인생을 별보면서
새로운 자신의 [막연한 미래의 꿈]에 대해 제게 얘기할때면 비록중딩이지만
제가 감동을 받습니다.

별은 단지 별로 끝나는게 아니라 별을 통해서 새로운 세계에 대한 [눈뜸]이
그 아이에겐 인생을 바뀔 수도 있는 체험일 수도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태민어머니께 시험공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함께 데려와서 귀한 시간을
나누고 가신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 뵙게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태민맘 10-04-25 17:19
답변 삭제  
소장님의 깊은 마음에
또 한번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갑니다.

죽을만큼 힘들었었는데..
살아가는 동안 한번쯤 겪어봄직한 성장통이라 이해하니
조금은 가벼워 지네요..^^

꼬옥 다시한번 아이와 찾아뵐께요..

지금 4살된 태민이동생 하연이가

더 별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러다가 우주로 날아가는건 아닌지..ㅋㅋㅋ

제2의  제3의 우주인 이름에 정하연을 기리며....

좋은댓글 감사합니다,...